처음 앱 만들기 도전

 

 

정년 퇴직하고 시간에 좀 여유가 생기니 이것 저것 생각하다가 요즘 핸드폰내

여러 앱을 보다가 이런 것 한번 취미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늦었지만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관련 유트브가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참 세상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관련 유트브 영상 보고 깔았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다가 드디어 간신히 설치하였다.

참 별거 아닌 것 하나가 설치 완료하니까 기분이 참 묘했다.

이거 하나 설치하는데 이틀이나 걸리다니..

젊은 사람은 몇시간이면 될 것을..

한심했다.

그래도 해냈다.

처음보는거라 그런지 뭐가 이리 복잡한 지.. 잘못 누르면 큰일날 것 같아 

조심조심 이것 저것 눌러본다.

뭐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다.

잘못 누르면 먹통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팔자다.. 그래도 눌러본다.

궁금해서..

하루종일 이것 저것 눌러보니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런데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조금은 알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기분이 묘해진다.

다음은 그래도 기본 관련 프로그램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관련 유트브를 보니 예전에는 자바가 기본이었는데 요즘에는 좀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코틀린이라 한다.

코틀린에 대한 장점을 많이들 이야기 한다. 간결하다고 심플하다고..

그리고 쉽게 접근할수 있다고.

코틀린은 자바를 기초로 만들어진 모양이다. 앱을 만드는데 아무거나 

사용해도 서로 호환성이 있다고 한다.

유트브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코틀린’이라고 검색해보니 관련 동영상이 많다.

거기서 하는 이야기는 책을 사서 공부하다 보면 지루하고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들 한다.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게 생각했다.

관련 동영상을 보고 간단하게 타이핑 해 보면서 실제로 만들어 지는 모습을 보면

지루한 줄 모르고 쉽게 빠져 든다고들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 할

예정이다.

문법 위주보다는 실습이 더 중요한 모양이다.

매일 시간 내어 하나 하나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본다.

재미가 있다.

같이 따라 하다 보니 간단한 것은 만들 수가 있었다. 신기하다.

새삼 느낀 것은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이리 복잡한 것을…

문법위주보다는 기능위주로 시간을 많이 보낸다.

모든 문법을 마스터하고 앱을 만든다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들 한다.

기능위주로 배우고 모르는 것은 구글링하여 관련 문법 및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한다.

전문가 조차도 구글링이 습관화되어 있다고 한다.

2달정도 지난 시점에...

매일 2시간 정도 공부하다 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힌 것 같았다.

복잡한 문법은 들어도 모르겠다. 가장 기본적인 것만 익힌 것 같고..

주로 기능위주로 습득했다. 간단한 것은 만들 줄 아는 것이 신기했다.

아직까지는 유트브상에 나온 것는 어느정도 감이 온 것 같은데, 나름 생각하다

새로운 것을 적용하려고 하면 헤메이기 시작한다..

구글링 해서 찾아야 하는데 뭔 말인지 잘은 모르겠고.. 시간도 많이 잡아 먹는다.

답답하다. 하루 종일 생각한다.

그래도 하루 종일 헤메이다 어찌어찌 하다 운연히 간단한 것 하나 해결하면 

기분이 묘 해진다

작은 성취감이라 할까..

지금은 시작한지 3달 지난 시점이다.

이리 저리 따라 만들어 보면 새로운 기능들을 익히게 된다. 그렇게 해서 지식이

축적되는 모양이다.

하라는 대로 같이 만들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이것을 이렇게 조금만 바꾸어 한번 만들어 출시해 보면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나름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가능한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이 앱을 만든다고들 한다. 세계 각지에서 그 많은 사람이..

하루에도 새로 출시되는 앱이 엄청나다고들 한다.

제대로 마케팅 하지 않아서 그냥 묻히는 경우도 많고..

만든 노력에 비해 보상도 매우 적다고 한다.

유료앱은 특별해야 하고,무료앱은 주로 광고 수입이 전부인데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모양이다.

대박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들 한다.

그래도 하나쯤은 만들어 구글에 한번은 출시해보는 것도 가문의 영광이라 하여

만들어 출시하기로 결심했다.

목표를 세우니 머리가 복잡해 진다.

어떤 기능을 넣어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어볼까.. 고민해 본다.

일단 머리속으로 그리고 무작정 시작해 본다.

단 며칠만에 70%는 완성되었다. 내가 생각하여도 대단하다.

기본적인 것은 완성했는데.. 약간의 기능을 넣으려고 하니 헤멘다.

알려주는 곳도 없고, 구글링해도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고. 답답하다.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앱 하나 만드는 것이 이리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쉬우면 누구나 하게.. 하면서 위로한다.

다시 도전한다.

하루에 간단한 것 하나씩 해결은 한다. 어찌 어찌 하다 보면 해결이 된다.

신기하다.

나름 완벽하게 하여도 로딩이 먹통이다. 영어로 나오는데 뭔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실행이 안된다.

또 포기한다. 그러다 다시 시작한다.

또 구글링 한다

뭔지 모르지만 또 따라해 본다

안된다.

다른 것들 여러가지로 시행 해 본다. 그러다 어찌 어찌하여 해결이 된다.

이런 것을 도대체 몇 번이나 겪어야 전문가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조금은 답답하다. 구글링 하다 보면 여러가지 해결 답안이 있는데

그 것이 왜 해결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해보는 것이 답답하다

남들도 그런지 모르겠다.

하여간 그때 그때의 문제는 하나씩 해결이 되고 조금씩 완성해 나간다.


* 참고로 현재 1개 생각보다 쉽게 출시가 완료 되었음.

-- 계속 이어질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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